근성과 인내심을 갖고 시장에서 도망치지마라

미국 대형주들, 특히 구글, 애플 등 FANG이 몰락하자 이때다 싶어 등장하는 자들이 있다.

“그러게 내가 뭐랬냐?” “그렇게 올랐으니, 이제 떨어질 일만 남은거지. 사필귀정이다”

이런 밑도 끝도 없는 사필귀정파들을 볼 때마다 나는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. 정말 이런 사람들이 내 친구라면 핸드폰에 연락처를 삭제하고 싶을정도이다. 요즘 같은 시장하락기에 우리는 다시 Living Legend들의 가르침을 반추해볼 필요가 있다

지금의 워렌버핏을 만든건 찰리멍거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. 그가 한 말을 요새 같은 시장하락기에 다시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.

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제 정신이 아닐 정도의 근성과 인내심을 결합시킬 필요가 있습니다. 그리고 기회가 눈앞에 나타나면 덥석 낚아 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. 이 세상에서 기회라는 것이 그리 오래 머물러 있지 않기 때문이죠. – 찰리멍거-      

그렇다. 우리는 제정신이 아닌 근성과 인내심을 결합시킬 필요가 있다.

그러나 이로는 부족하다. 멍거는 하버드로스쿨을 나온 잘나가는 변호사였으면서 투자업계에서도 레젼드로 칭송받을 정도의 보통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같은 일반 범인들이 그 뜻을 헤아리기가 종종 힘들다. 그래서 이때 등장하는게 항상 린치 할아버지다.

‘좋았어! 다음에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부정적인 뉴스는 가볍게 무시하고 값싼 주식을 쓸어담을거야’ 이렇게 다짐하기는 쉽다. 그러나 새로 닥친 위기는 항상 이전 위기보다 더 심각해보인다. 따라서 악재를 무시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. 악재가 두려워 주식시장에서 도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 -피터린치-

그렇다. 이럴때는 바로 어떻게 주식을 사야하는지 린치 할아버지께서 지침을 이미 주셨었다.

1. 시장에서 도망치지마라, 2. 매달 일정금액만큼 주식을 사라